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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전편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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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오해가 있는데, (출연료를)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회당 역대 최고 출연료인진 잘 모르겠다. 다만 '오징어 게임2'가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보니, 내가 속해 있는 미국 에이전시와 넷플릭스 본사가 협의를 해야 했다. 사실 좋은 계약도 중요하지만, 서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관계가 틀어지면 그 뒤에는 아무 일도 진행할 수 없지 않나. 그 점으로 봤을 때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계약을 진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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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 공개 이후 달라진 K-콘텐츠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질문을 받는다"며 "확실히 예전보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단 걸 느낀다. 예전에 한국사람이라고 소개했을 때와는 반응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유명세가 천년만년 갈 것도 아니고, 나를 통해 K-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시즌1 때는 내 일이 바쁘니까 스케줄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못 써서 도망다녔는데, 지금은 '도망다니는게 정답은 아니겠구나' 싶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내려고 한다. 나에게 그런 기회가 언제까지 오게 될 지는 모르지만, 더 유명한 분이 나타나시면, 그 분이 잘 이어서 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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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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