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동욱(44)이 "특별출연인줄 알았는데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동욱이 6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은 극 중 신아산 전투에서 일본군 포로를 살려준 안중근(현빈)에게 반감을 가진 독립군 이창섭을 연기했다.
이동욱은 특별출연 과정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창섭은 분량이 많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내 할 몫만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막상 촬영이 들어가니까 왜 회차가 많지?' 싶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촬영한 것 같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신아산 전투 신은 촬영할 때 20일 가까이 광주에 머물렀다. 일주일 정도 예상하고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있어야 했다"며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나에게 주어진 몫을 온전히 잘 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동욱'이라고 붙여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본의 아니게 '하얼빈'을 2년 전부터 여러 곳에서 홍보를 하게 됐다. 내 역할에 비해 홍보를 오래한 것 같다. '하얼빈'이 여름 개봉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겨울에 개봉한 게 오히려 영화 계절감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얼빈'은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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