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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금세 나타나진 않았다. 아모림 감독이 왔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여전히 맨유는 10위권 밖이다. 그러나 희망의 실마리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6일 새벽에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가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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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위시한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다른 선택지도 사실 없다. 이제 부임 2개월 여가 지난 상황이라 좀 더 기회를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 때문에 1월 이적시장에서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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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과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물'로 쓰려고 한다. 이미 팀내에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보다 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공격수를 찾고 있다. 자신의 공격 전술을 완성시켜줄 인물로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인 빅터 오시멘을 원한다. 오시멘은 현재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중이다. 구단과의 관계가 거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결국 오시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이적이 거의 성사단계에 있었다. 개인 합의는 끝난 상태였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적료를 더 원하며 끝내 이적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자 오시멘은 극대노했다. "더 이상 나폴리를 위해 뛰지 않겠다"며 사실상 태업선언을 해버렸다. 나폴리는 이런 오시멘을 2군으로 보내버렸다가 갈라타사라이에 임대 이적시켰다. 오시멘의 실력은 여전했다. 갈라타사라이 이적 후 16경기에서 13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모림 감독은 오시멘을 원한다. 실력이 여전히 날카롭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나폴리의 태도다. 알 아흘리 이적 무산에서 나타났듯 나폴리는 오시멘을 쉽게 보내려 하지 않는다. 챙길 것은 다 챙기려 한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7500만유로(약 1139억원)의 바이아웃을 원하고 있다.
물론 나폴리가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더 많은 '현금부분'을 요구할 수도 있다. 맨유가 주친하는 충격적인 딜이 과연 성사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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