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그 누구보다 날카로웠다. 그리고 많이 뛰었다. 아쉬운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좋았다. 페레이라 감독 체제 이후 황희찬은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황희찬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75분을 소화했다. 4-3-3 전형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 황희찬은 로드리고와 왼쪽 공격을 주도했다. 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안쪽으로 파고들며 공격을 펼쳐나갔다.
전반 14분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황희찬이 볼을 잡고 질주했다. 문전 앞에서 개인기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패스했다. 스트란드 라르센이 슈팅했다.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25분은 아쉬웠다. 노팅엄 수비가 실수했다. 스트란드 라르센이 잡고 패스를 내줬다. 황희찬이 달려갔다. 그리고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잘못 맞았다. 전반 29분 황희찬은 패스의 출발점이 됐다. 볼을 받은 로드리고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스트란드-라르센이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 외에도 황희찬은 적절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마무리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만 노팅엄의 선수비 후역습은 강력했다. 결국 노팅엄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 황희찬의 7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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