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핵심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월 이적 가능성에도 힘이 붙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아마도 1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을 대표하는 성골 유스이자, 핵심 선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유소년 시절부터 리버풀에만 몸 담으며, 지난 2016년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한 '성골' 유스다. 리버풀에서만 21년 가까이 활약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데뷔 이후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풀백으로 도약했다. 버질 판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EPL,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하며 구단의 역사적인 선수로 남기에 충분한 길을 걷고 있다.
다만 최근 레알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리버풀이 1월 이적에 대한 접근을 거부했음에도, 레알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자유계약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협상이 허용되었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레알은 선수 측과 공식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직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처참한 경기력은 이적설에는 더욱 불이 붙었다. 리버풀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유와 홈 맞대결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날 경기 알렉산더-아놀드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잦은 패스 실수와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수비에서의 기여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패널인 EPL 레전드 로비킨은 알렉산더-아놀드의 경기력에 대해 "그가 레알마드리드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가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 이 경기 이후 리그2(4부리그) 트랜미어 로버스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제대로 비판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를 1월에 영입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논의했을 것이다. 맨시티의 고문이었던 스테판 보슨은 이번 달에 알렉산더-아놀드가 팀을 떠난다면 놀라울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의 맨유전 부진한 경기력을 확인한 후 마음이 더욱 돌아섰다.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그를 떠나게 해야 한다", "코너 브래들리가 기회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머리속에는 레알의 제안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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