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복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호날두는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뛰면서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다섯차례나 수상했다. 'GOAT'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이다. 득점 기록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다. A매치를 포함해, 공식전에서 기록한 골만 900골이 넘는다. 호날두는 1000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호날두는 말년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겼다. 천문학적인 금액에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었다. 호날두 이적 후 사우디는 슈퍼스타들의 집결지가 됐다. 호날두는 사우디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 16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 나스르에서 통산 80골-18도움을 올렸다. 40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호날두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사우디에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호날두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무대인 유럽이 있다. 호날두는 올 6월 알 나스르와 계약이 만료된다.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눈치다. 7일(한국시각) 풋볼 365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럽 빅클럽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파리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 자신을 영입하라고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성사가 됐더라면, 이강인,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었다.
호날두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그의 나이와 주급, 팀 역학 관계 등을 감안하면 당연하 결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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