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또 한 번 연결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6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이번 겨울 유럽 이적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이름 중 하나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이 24경기를 뛰면서 6골 2도움을 기록한 사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개 구단 스카우터를 통해 수차례 목격됐기 때문이다"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전했다.
놀랍게도 이강인이 연결된 팀은 맨유였다. 매체는 "맨유가 이강인 정보를 요청했고, 앞으로 며칠 동안 이적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가 그를 팔 것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 번째 접촉은 이미 이뤄졌으며 평가액은 약 4천만 유로(약 610억 원)에 달한다. 경쟁이 붙으면 바뀔 수 있는 액수다"고 설명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뉴캐슬 역시 이강인 정보를 요청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맨유가 이강인을 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을 때 맨유도 있었다. 당시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많은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PL 구단들도 이강인 능력에 찬양을 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는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맨유는 구단 상황을 해결한 후 본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관심을 가졌지만 직접 제안까지는 나서지 않았다. 이강인을 최종적으로 품은 구단은 PSG였다. PSG로 이적 후에도 이강인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첫 시즌 주전과 교체를 오가면서 PSG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손흥민 이후 한국 최고의 재능이라는 걸 입증해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역할을 맡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펄스 나인, 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맨유는 2선 자원 영입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현재 믿을 만한 2선 자원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가 전부다. 브루노가 혹사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을 영입해 브루노와 함께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다.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가능한 이강인이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의 이탈이 유력한 상황에서 중원에도 가세할 수 있다.
다만 우려스러운 건 투토 메르카트웹의 정보력이다.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찌라시'급의 정보를 대량으로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맨유가 이강인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는 유력 기자들의 보도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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