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따라할지도 모른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7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영입설을 다룬 기사에서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과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2015년 토트넘이 손흥민이라는 23세 한국인 윙어를 영입한 것은 영리한 이적 거래임이 입증됐다'며 '이제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은 (손흥민과)같은 나이, 같은 포지션, 같은 국적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새로운 옵션을 찾길 바라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파리생제르맹의 스타 이강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꼭 10년 전인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료 2200만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해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PSG가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적료 1800만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이강인의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관심있는 클럽이 나타날 경우, 이적료의 최소 두 배 이상을 벌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손흥민처럼,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PSG는 이강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만족한다'며 '아스널 수뇌부는 3700만파운드에 달하는 이강인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선임대 후 완전영입 옵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대로 이강인이 아스널로 이적하면 박주영 현 울산 코치에 이어 한국인으론 두 번째로 거너스 유니폼을 입는다. 박주영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아스널에 몸 담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장기 부상을 당한 '에이스 윙어' 부카요 사카의 공백을 메우고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윙어를 찾고 있다. 아틀레틱 소속의 니코 윌리암스도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하드태클'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스널과 같은 EPL 클럽인 맨유, 뉴캐슬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6골2도움을 올렸다. 지난 6일 AS모나코와의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선발출전해 1대0 승리를 통해 우승에 기여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5번째로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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