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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채령(이이담)이 이방원(이현욱)의 침소에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원경(차주영)은 처절한 상실감과 배신감을 느꼈다. 한때 한없이 넓은 세상을 마음껏 달리고 싶었던 자신에게 "그대의 그 모든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던 방원의 약속, 그리고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며 어미에게 버림받은 채령을 데려왔던 기억이 차례로 교차했다. 남편이 가장 아꼈던 자신의 몸종을 품었다는 복잡한 심경에 원경은 결국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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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원경의 인내심의 끈이 끊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궁밖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경녕군은 다른 왕자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했고, 결국 원경은 직접 회초리를 들었다. 문제는 영실이 중궁전으로 들이닥쳐 "분풀이를 아이에게 했다"며 원경을 정면으로 비난한 것. 게다가 잠저 시절 방원이 원경의 친정 식구들 때문에 숨이 막혔다고 했던 걸 폭로하며 도발했다. 분노한 원경은 영실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 그러나 자신의 처소를 자주 찾는 방원을 등에 업은 영실은 멈추지 않았다. 맞아서 부은 얼굴로 방원의 동정심을 유발했고, 승은 상궁이 된 채령에겐 중전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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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도 텐션을 놓치지 않은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방송 말미, 이성계(이성민)가 준비한 금탁 공양식에서 벌어졌다. 얼마 전, 자객을 보내 자신을 해하려 했던 아버지의 초청, 동북면 밑으로 이성계의 사병인 가별초가 모이고 있다는 정보, 회암사가 지난 무인년에 죽은 두 왕자와 사위의 명복을 빌었던 곳이라는 사실 등 수상한 점이 많은 행사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부름을 애타게 기다렸던 방원은 경계를 강화하고, 원경과 함께 회암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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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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