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를 위해 연기적으로 노력한 지점들을 이야기했다.
김혜수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시사·교양이나 탐사보도팀에 계신 분들의 자문을 받았다"라고 했다.
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경이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을 연기한 김혜수는 "프로페셔널한 피디이자 팀장"이라며 "그럼에도 꽃 같은 세상을 믿는다. 나쁜 놈들이 더 나쁜 짓을 못하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일한다. 일할 때는 전문적이지만, 평소에는 빈틈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 30년 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왔으며, 이외에도 '김혜수의 플러스 유', '김혜수의 W' 등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이에 그는 "진행자로서의 모습도 있지만, 피디나 팀장으로서 진실을 파헤치는 요소가 많았다. 실제로 시사·교양이나 탐사보도에 계신 분들의 자문을 받았다"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나눴다. 오소룡이란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끊임없이 고민했다. 사실 그게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밸런스와 변주를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부분을 찾아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리거'는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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