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작년에 못한 우승 꼭 하고 싶다."
지난해 루키로 KLPGA 1부투어에 데뷔한 이동은(SBI저축은행)은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신인왕 레이스 2위를 차지했고, 장타 부문에서도 내로라 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타를 바탕으로 한 호쾌한 그의 플레이에 팬들의 관심도 쏠렸다. 루키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사인 SBI저축은행과 재계약도 체결했다. 후원 금액이 대폭 올랐다는 후문이다. 기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하나 있었다. 우승이 없었다는 것. 여러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우승 도전도 했지만 마지막 승자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우승이 있었다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유현조(삼천리)에 밀리지 않았을 수 있다.
이동은은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클럽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대표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많은 선수들이 테일러메이드 후원을 받지만, 이렇게 행사에 초청된다는 자체가 그의 인지도를 보여주는 장면. 이동은은 "지난해 성과는 후원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하면서도 "올해는 작년에 못한 우승을 꼭 하고 싶다. 올해는 더 정교한 플레이,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 커버하는 플레이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은은 장타 비결에 대해 "일단 스윙 스타일에 맞는 클럽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나같은 경우는 빠른 스피드로 빈 스윙을 많이 하고 있다"는 팁을 소개했다.
이날 테일러메이드는 새로운 드라이버 Qi35를 공개했다. 이동은도 Qi35 모델 중 하나로 2025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동은은 "지난 시즌은 Qi10 맥스 모델을 사용했다. 맥스 모델은 관용성이 좋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Qi35는 맥스 모델이 아닌 코어 모델도 기존 맥스 모델만큼 관용성이 좋다. 그래서 올해는 코어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쓰며 비거리가 향상되고 자신감도 얻었다. 이게 내 장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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