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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10일 홈에서 열린 피터보로와의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 킥오프를 3시간 앞두고 전격적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다이치 감독을 경질했다. 2023년 1월 당시 강등권에 있던 다이치 감독은 놀라운 지도력을 과시하며 팀을 잔류시켰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을 이어갔지만, 15위로 강등을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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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팀의 레전드이자 U-18 감독인 레이턴 베인스와 캡틴 세이머스 콜먼을 공동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고, 피터보로전을 치렀다. 다행히 2대0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무승행진도 끊었다.
알려진대로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의 전설이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당시 재정적으로 열악한 에버턴을 맡아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용하고, 많지 않은 금액을 들여 흙속의 진주를 찾으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에버턴은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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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웨스트햄을 이끌었던 모예스 감독은 2019년 겨울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자 다시 부름을 받았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을 맡는 4시즌 동안 3번이나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시키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열었다. 2022~2023시즌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웨스트햄에 58년만에 유럽축구연맹 주관 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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