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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인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17살 연상연하 몸짱 부부이자 건강전도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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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필립은 "몸에 염증이 많으면 수면마취도 못한다더라. 탈장 수술도 못 받고 응급실에 실려가는 고비가 있었는데 지난주에 탈장 수술을 마쳐서 더 건강하게 살게됐다"고 수지 씨의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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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나는 "만약에 (시누이가) 돌아가시면 필립 씨가 너무 슬플 거고, 병원비 등 많이 들지 않겠냐. 평균 수명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픈 병실에서 지내면 무슨 소용이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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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류필립도 "미나 씨는 완벽한 여자다. 고맙다는 말밖에 못하겠다"라며 "제가 일본에 장기 체류 중일 때 장모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면서 "장례식장에 참석을 못 하다가 이틀째 밤에서야 가서 자리를 지켰다. 장모님 발인만 하고 일본에 다시 갔는데 죄책감이 남더라. 저는 죽을 때까지 장모님에게 못다한 사랑을 미나 씨에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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