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부부 김원효, 심진화가 故김형은의 18주기를 맞아 납골당을 찾았다.
10일 김원효는 "형은이 기일이라 들른 김에 아빠도 보네.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김원효는 아빠의 납골당을 찾은 뒤, 유골함을 향해 "오늘 형은이 기일이라 들렸다가 아빠한테도 들렸네. 잘지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절친했던 故 김형은의 사망 18주기를 기리기 위해,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도 함께 찾아봬 인사를 드렸다. 매년 친구이자 동료인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는 부부의 의리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특히 김원효의 아내 심진화는 코미디언 동기들과 함께 김형은의 납골당 관리비를 완납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심진화는 "참 착한 우리 동기들. 형은이 떠난 지 곧 17주기인데 그동안 잊지 않고 가끔이라도 형은이 보러 가고 부모님도 찾아뵙고, 모두 돈 모아서 형은이 납골당 관리비도 '영구 관리비'로 완납하고, 엄마 돌아가셨을 때도 많이들 와서 3일 내내 함께하고 장례비도 같이 내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형은아 다 보고 있지♥ 다시 만나는 날 술 한잔 사라. '아는 형님' 덕에 시간여행 제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심진화는 지난해 10월 故김형은의 부친 구순잔치까지 챙기며 진한 우정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당시 심진화는 "아부지 구순 생신. 아부지 건강하세요"라며 故김형은의 부친 구순을 챙겼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김형은 부친과 함께 생일 케이크 커팅도하며 친자식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현수막에는 '김기봉 아버지 구순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자녀 일동-'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김형은 부친의 구순 잔치에는 김신영, 김기욱, 이종규, 최영수, 정현수, 조우용 등 SBS 7기 공채 개그맨들도 대거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사고를 당했고 이후 2007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심진화 등 개그맨들은 김형은이 사망한 2007년부터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으며 고인을 기억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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