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승도 많이 해봤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서울Kixx와 5라운드경기를 한다.
정관장은 전반기 8연승을 달리며 12승6패 승점 34점으로 현대건설(14승5패 승점 43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8연승은 구단 최다연승 타이 기록. 1승을 더하면서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GS칼텍스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를 모두 다 이겼다. 앞선 경기대로만 한다면 역사를 달성할 수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을 휴식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후반 준비기라고 생각을 하고 똑같이 열심히 훈련을 했고, 체력 운동도 많이 했다. 기세를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감각이 안 떨어지게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역사에 도전하지만 고 감독은 "감흥이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유있는 자신감이자 평정심이었다. 고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화재 왕조를 이끌며 8차례의 우승을 하는 등 영광의 순간을 여러번 누렸다. 고 감독은 "우승도 많이 해봤다. 매경기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 비시즌과 시즌 때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경기력이 나오고 성취감이 나와야 한다"라며 "그런 습관이 나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행복도 느낄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걸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정관장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경기 흥국생명을 상대로 14연패에서 벗어난 GS칼텍스는 한층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관장전에 임하게 됐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뛴 선수들은 하루 뿐 쉬도록 했다. 5세트 경기를 해서 푹 쉬었고, 어제(9일)은 장충 적응 훈련을 했다. 분위기는 원래도 괜찮았다. 특별히 더 밝아진 건 아니고, 똑같이 정관장에 맞춰서 훈련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해 데뷔전을 치렀던 미들블로커 뚜이에 대해서는 "훈련은 한 게 열흘 조금 넘었는데 공격력은 있는 선수다 .결국 미들블로커 포지션은 세터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맞춰가는 단계다. 차츰 잘 맞아간다면 분명히 공격 쪽에서는 속공과 이동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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