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탈장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수지 씨는 "이제 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해야 하는지 알겠어요. 이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라 아프고 싶지않고 정말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살을 뺍니다. 99kg 아직도 초고도비만이에요. 더 열심히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수지 씨는 다소 핼쑥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기침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절대 감기에 걸리면 안 된다. 밤새 너무 아파 잠을 못 잤다. 집에 오니 배가 너무 당기고 아픈데 뒤척이지도 못한다. 곧은 자세로 자야 하니까 힘들었다"라며 수술후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집에 오니 집도 엉망이고 해서 가사 일을 하고 잤더니 몸에 무리가 온 거 같고 통증이 심해졌다"라 "탈장수술을 한 후에는 아빠다리를 하는 것조차 많이 힘들다. 오래 앉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 통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생길 수 있고 출혈도 날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
수지 씨는 "수술을 받은 병원이 강원도라 바로 갈 수가 없다.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서 처치를 받아야 하는데 그런 응급 상황은 막고 싶다. 수술 후 가사 일은 적당히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했다. 이후 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무려 150kg에서 99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최근 미나는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지난해 3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이후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중에서도 가족의 건강이 최고 중요하더라"면서 "수지 누나도 갑자기 잘못될까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저희 집으로 출근하게 해서 운동하게 한다.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준다. 서울에 집도 얻어줬다. 다이어터로 직업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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