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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야수는 송찬의 이영빈 구본혁 최원영, 포수는 김범석 이주헌 등이 기회를 얻을 것 같다"라고 했다. "원영이도 기회를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에서 (박)해민이 다음으로 센터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마무리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며 성장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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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뛴 최원영은 57경기에 출전해 타율2할7푼(37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18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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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은 올시즌 새 등번호로 3번을 달게 됐다. 3번은 그동안 LG의 외국인 레전드가 된 케이시 켈리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달았던 번호다. 켈리는 3번을 달고 통산 73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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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의 성장은 박해민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박해민은 지난해 부진했다. 그럼에도 많은 경기에 출전했었다. 박해민만큼의 수비력을 가진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수비 안정을 위해서라도 박해민이 뛰어야 했다. 박해민에겐 타격이 안좋았을 때 차라리 쉬면서 조절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었겠지만 팀 사정상 계속 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
죽기 살기로 뛴 최원영의 두번째 1군 시즌은 어떻게 펼쳐질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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