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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두 사람의 우정을 언급하면서 "형 둘이 있으면 이 위에 꼭짓점 하나가 더 있지 않냐. 그래서 삼각형이 됐었는데, 그게 이제 김수미 선생님이지 않냐"라며 "너무나 형들을 좋아하고, 그냥 형들이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았냐"라며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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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내가 너무 감사하게도 일본에서 팬미팅을 25년을 했다. 그래서 가고 있는데 공항에서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아내가 '오빠 놀라지 마' 해서 가족 일이구나 했다. '뭐야?' 했더니 '수미 엄마가 돌아가셨어' 하더라. 근데 내가 엄마 전화를 받았었다. '현준아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 목소리가 힘어 없어보이더라. 그래서 '엄마 괜찮아요?' 그랬더니 '그럼 괜찮아 곧 보자' 말씀하셨는데, 돌아가셨다더라"라고 말하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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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니까 너무 허전하다. 내가 드라마, 프로그램 찍을 때 (김수미 선생님이) 항상 모니터 해주셨는데,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다"라며 "근데 너무 신기한 게 내 엄마가 돌아가신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로해줬다. 근데 최불암 선생님이 '현준아 드라마 잘보고있어'라고 수미 선생님이랑 똑같이 전화를 하시더라. 엄마랑 똑같이 말씀하셨다. 그 빈공간을 채워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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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호준은 "저 하늘 나라에 지금도 깔깔깔 웃으면서 '저 X들 나 빼고 술마시네' 하실텐데, 우리 김수미 선생님 하늘에서 고민없이, 대한민국에서 최고 사랑을 받았던 국민 엄마로서, 더 행복하게 사시라고 이 잔을 바치겠다"라며 다같이 건배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오는 24일 개봉하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마지막 선물...귀휴'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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