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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18.5~30㎏/㎡ 범위에 속하는 남성의 경우 체중 증가가 대장암 발생 위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40세 미만 남성에서 체중이 20% 이상 증가한 경우 대장암 위험이 65%(HR=1.6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에서는 체중 증가와 대장암 발생 간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40대 이상 여성의 체중이 20% 이상 감소한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24%(HR=0.76)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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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이번 연구로 체중 변화와 대장암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0세 미만 남성의 경우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상 체중 이상인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체중 감량이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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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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