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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새 시즌 구상에 한창이다. 김혜성(LA 다저스), 조상우(KIA) 등 없는 살림에 주요 전력이 또 빠져나갔다. 그래도 시즌은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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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3루다. 송성문이 지키던 자리다. 고영우 등 대체 가능한 자원들은 있다. 고영우는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수비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3루는 수비도 중요하지만, 강한 타격이 요구되는 포지션. 그래서 홍 감독은 공격쪽에 힘을 실어줄 새 얼굴을 유심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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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이 언급한 선수는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대구 상원고 출신 여동욱. 김휘집(NC)을 보내고 받아온 3라운드 지명권으로 선발한 선수다. 고교 시절부터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던 우타 거포 유망주다. 키는 1m80으로 프로 선수 치고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딱 봐도 몸이 '땅땅한' 스타일이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펀치력은 고교 선수 레벨 이상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 시즌 고교 무대에서 홈런 4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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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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