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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에 있던 감기약과 진통제, 해열약을 임의로 복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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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그는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낮에 이부프로펜을 2개 더 복용했는데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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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통,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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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크레아티닌 수치가 660μmol/ℓ(리터당 660마이크로몰)에 달했다.
이는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우한 제3시립병원 신장 전문의인 첸 밍 박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엄격하게 복용해야 하며 하루에 한두 번, 한 번에 하나씩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땀을 많이 흘린 후 제때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의 탈수로 이어져 신장의 부담이 더욱 커진다"고 경고했다.
결국 환자 류씨는 부적절한 약물 복용과 적시에 수분을 공급하지 못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진단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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