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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피하는 대신 선두 BNK의 연승을 저지한 삼성생명은 13승8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고, BNK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5게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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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대로 삼성생명 선수들은 이날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풀이를 하듯, BNK를 마구 몰아세웠다. 그 중심에는 키아나 스미스가 있었다. 하 감독의 예감이 들어맞았다.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오늘 (키아나의)어머니가 또 오셨다더라. 어머니가 오시는 경기를 잘 하더라"라며 남다른 분발을 기대했던 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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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가 1쿼터 종료 3분16초 전, 자신의 첫 득점을 성공했을 때 스코어는 19-5, 삼성생명이 크게 앞선 상태였다. 23-11로 2쿼터를 시작해서는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한 선수도 키아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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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인 4쿼터 반짝 불꽃이 튀기도 했다. BNK가 심수현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2분여 만에 한 자릿수 점수 차(44-53)로 추격하더니 안혜지 심수현 김소니아 등의 계속된 추격 득점 성공으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키아나가 부상으로 벤치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내외곽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이해란이 버티는 삼성생명은 더 두려울 게 없었다. 결국 이해란은 종료 10.9초 전,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자유투 1개를 추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