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일본)=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자리 걸음에 멈추고 있는 KBL. 아시아 최고 리그로 광속질주하고 있는 일본남자프로농구 B리그다.
B리그가 지난 18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라라 서브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NBA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체결했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B.리그 올스타전 기간에 진행됐다.
B.리그의 광속질주는 질투날 정도로 눈부시다. 일본 내 강력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거대 스폰서가 붙으면서 자본력도 좋아지고 있다.
아시아 대표 리그로 성장하고 있다. B리그에서 5년 째 활약하고 있는 양재민은 "5년 전과 비교하면 B리그 발전은 확실히 보인다. 당시 각 팀의 외국인 선수는 40대도 많았다. 노령화 현상이 심했다. 그런데, 지금은 유럽에서 짧게 뛴 전성기의 선수들이 리그에 대거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B리그는 2026년부터는 1부 리그가 프리미어 리그로 새롭게 출범한다. 산하 2, 3부 리그도 체계적으로 잡혀 있다.
21개 팀이 구장을 신설하고 있다. 5000명 이상의 수용규모의 홈 구장, 재정의 흑자 등을 프리미어리그 존속의 기본 원칙으로 설정하고 있다. 일단 프리미어리그는 26개팀이 참가한다.
B리그는 세계최고 리그 NBA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3가지 부분이 핵심 내용이다. B리그 클럽 및 선수들의 NBA 및 NBA G리그 행사에 참가, 해외의 높은 경기 환경에 도전할 기회 창출 공동 프로모션 소셜 미디어 활용, 청소년 클리닉 및 지역 공헌 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출연, 양 리그를 홍보하는 엠버서더 임명 등 상호 프로모션 활동 촉진 상호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 모색이다.
상호 프로모션과 상품공동개발 및 판매채널 확대 모색은 양 리그의 윈-윈 구조를 가능케한다.
가장 의미심장한 부분은 B리그 클럽 및 선수들의 NBA 및 NBA G리그 행사에 참가, 해외의 높은 경기 환경에 도전할 기회 창출이다.
농구의 본 고장 NBA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량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NBA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특별한 기량이 아니면 서머리그 참가 자격을 얻는 것도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
해외 진출의 가장 기본적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직통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일본 선수들의 NBA 혹은 G리그 진출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일본은 이미 LA 레이커스 하치무라 루이가 있다. 주전 포워드다. 와타나베 유타는 NBA 경험을 마친 뒤 치바 제츠로 유턴했다. 멤피스에는 특급 가드 카와무라 유키가 있다. 치바(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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