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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로 거슬러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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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임지인 학교로 출근을 하던 첸씨는 화환 10여 개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기쁜 마음에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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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에 적힌 문구들을 보면 '첸 교장이 명예롭게 전근한 것을 축하한다', '이제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난 교사, 학부모, 어린 학생들이 강력히 축하한다' 등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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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만 대만달러(약 88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다만 그는 다른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첸 교장의 학교 운영에 반발, 갈등을 빚어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화환에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첸 교장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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