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상수 감독(64)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최근 배우 김민희(42)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던 중 혼외자 임신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1일(한국시각) 홍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홍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김민희와 협업한 16번째 작품으로,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에 이어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도 '여행자의 필요'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으나, 당시에는 김민희가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홍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초청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 감독과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지난해 여름에 알게 됐다. 현재 임신 6개월이며 올봄에 출산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불륜 관계임을 인정한 뒤 국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및 행사에는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신작 '수유천'으로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트로피를 들고 자리에 돌아온 김민희는 홍 감독의 손을 꼭 붙잡았고, 홍 감독 역시 그의 손을 토닥이며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홍 감독에게 제75회 베를린영화제가 '혼외자 스캔들' 이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과연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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