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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한 인플루언서에게 속아 총 4억 8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는 "친오빠가 투자 운용 회사를 운영한다"며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은 뒤, 실상은 불륜 관계였던 남성과 함께 돈을 가로챘다. 심지어 피해자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자 매달 1만 원~10만 원 정도만 갚으며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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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갑경이 사기를 당하고 나서야 나에게 이야기했다. 아직도 돈을 못 받고 있다. 그 후배는 걸려들었다고 좋아했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나도 서너 건 당했지만 조갑경은 큰 돈으로 당했다. 난 금액이 크지 않았는데 그쪽은 한 번 하면 두 자릿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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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연에서는 한 남성이 '위장 이혼'까지 감행한 아내에게 거액을 사기당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의뢰인은 세금 절감 목적으로 아내와 위장 이혼을 했지만 알고 보니 아내는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세무사와 공모해 사기를 계획한 것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내와 세무사가 원래 부부였으며, 이혼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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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듣던 홍서범은 "이 탐정분 연락처 좀 알 수 없나? 대단하시다"며 감탄했고 MC들과 출연진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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