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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계륜미'로 등극한 원진아는 "원작에서 계룬미가 연기했던 캐릭터 보다 한국판은 조금 더 적극적인 캐릭터로 차별화가 된 것 같다. 원작에서 개구지고 귀여운 모습도 있지만 과거로 갔을 때 장난도 대범하게 치기도 하고 성격적인 부분에서 좀 더 통통 튀는 것 같다. 차별화를 위해 원작에서 다뤄진 주인공의 지병도 지금 캐릭터에서는 제외했고 더 사랑스럽고 발랄하게 그려내려고 했다. 현대에 맞게 좀 더 적극적인 여성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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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에 대해서도 "이 작품을 도전하기 전에는 피아노 연주를 전혀 못 쳤다. 아무리 내가 연습하더라도 영화 속에서 만족할 수 없는 부분이 보일 것이라는 걸 감내하고 피아노 연주에 도전하게 됐다. 피아노 장인들의 모든 것을 카피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임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했던 것 같다. 피아노와 가까이 지내고 싶어 작품을 선택한 직후 바로 피아노를 집에 들였고 제작사에서도 레슨 지원을 해줬다. 아침, 저녁 피아노를 연습했는데 어느덧 피아노에 무지했던 내가 그래도 클래식 한 곡을 칠 수 있게 됐다는 것에 뿌듯하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연주를 많이 잊어 버렸다. 아무래도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외우기만 했더니 금방 잊어 버렸다. 개봉을 앞두고 다시 피아노를 배워보려고 한다. 앞으로 연기할 때 피아노 연주를 언젠가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집 앞 피아노 학원에 등록해 바이엘부터 배우고 있다. 계속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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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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