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이 조카들을 위해 통 크게 쐈다.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김종국과 차태현이 '틈 친구'로 출연해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통풍 이후 사람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고, 김종국은 "지금은 괜찮다. 많이 나아졌다. 근데 맥주 같은 거 마시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난 술 그렇게 먹어도 통풍 안 왔다"며 웃었다.
현재 금주 2년 차라는 차태현은 "난 끊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안 당겨서 안 먹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며 "무알콜은 들고 다닌다. 자리는 가야 될 거 아니냐. 맨날 집에만 있냐. 가뜩이나 일도 없어서 집에만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걸 마시면 또 기분이 술 마신 거 같다. 3~4시간은 재밌게 논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이 커피를 사겠다고 나서자 유연석은 원두를 고르고, 차태현은 텀블러를 주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유재석은 "화난 거 같다"며 놀렸고, 김종국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기다렸다는 듯 털 가방을 골랐다. 이에 김종국은 쿨하게 "나은이 사주겠다"고 했고, 유재석은 거절하는 듯하더니 이내 "새것 있냐"고 직원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 마시러 왔다가 순식간에 10만 원을 훌쩍 넘게 쓴 김종국의 모습에 차태현과 유연석은 "커피 마시러 왔다가 장어값이 나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나은이가 딱 좋아하겠다"며 기뻐했다.
조카들을 위해 선물 플렉스를 한 김종국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유재석은 "돈 많이 버는 데 써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내가 저번에 (아들에게) 에어팟 사주지 않았냐. 같이 백화점까지 가서 샀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종국이 만나면 무조건 삼남매 중 한 명 전화해서 걸리는 애가 땡잡은 거다"라며 웃었고, 김종국은 "난 애가 없으니까 그런데 써야지"라며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차태현 아들 수찬이가 올해 수험생이 됐다는 말에 유연석은 "사춘기 넘어갔냐. 이름 부르는 것도 싫어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사춘기) 다 넘어갔다"면서도 아들의 이름 대신 '그'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들의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취미까지는 잘 모른다"며 "좋은 소식이 있다. 그가 지금 PT를 받는다"고 말해 김종국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어 "그가 얼마 전에 스포츠머리로 바꿨다. 뭔가 공부하려고 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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