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권혁재 감독이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응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권혁재 감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장재현 감독님이 VIP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장르에 차별성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해결사', '카운트'를 연출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 감독은 "개봉 전부터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송혜교 씨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시다 보니 바뀐 홍보 방식 자체를 신선하게 느끼셨던 거 같다. 제작보고회 이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일반 시사 후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작품이 개봉하고 나면 관객 분들이 더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실 거 같아서 떨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다. 1편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오는 26일 스페셜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권 감독은 "장 감독은 '검은 사제들'뿐만 그 이후에도 좋은 작품을 만드시지 않았나. 또 사적인 자리에서도 많이 만났고, 저와 또래다 보니 평소에도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최근에도 VIP 시사회를 보고 '장르에 차별성을 둔 것 같다'고 좋은 코멘트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연출하면서 느꼈던 부담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권 감독은 "당연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작품에 대한 외부적인 시선으로 인해 부담도 되지만, 연출자로서 프로젝트에 집중을 해야 하다 보니 스태프들과 한 방향으로 열심히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검은 수녀들'만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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