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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 수는 2014년 3만 1629명에서 2023년 4만 1809명으로 늘어났고, 연평균 3% 증가율을 보였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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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신근영 과장은 "고관절 골절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블랙아이스로 인해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젊은 사람의 경우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에 그치지만 노년층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고,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 역시 약해져 있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폐경 후 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고관절 골절의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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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영 과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불가능하고 장기간의 침상 안정이 불가피하므로 이에 따른 욕창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고관절 골절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가능한 환자를 빨리 움직이게 해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골절 부위를 금속으로 고정하거나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을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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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영 과장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경우 뼈가 골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골밀도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약물을 처방 받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근력 약화 방지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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