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예능의 왕좌를 두고 유재석과 전현무가 맞붙는다.
28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29일 예정됐으나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MC 역시 일부 변경되며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가 진행을 맡는다.
MBC 예능의 주축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클래스' 등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대상의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재석과 전현무다.
전현무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선을 넘는 클래스', '송스틸러', '이유 있는 건축'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도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MBC 예능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과거 2017년, 2022년에 이어 3번째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전통의 강자 유재석.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변함없는 국민 MC의 저력을 과시했다. '착한 일 주식회사', '수사반장 2024', '배달의 놀뭐'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하며 예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거머쥔 유재석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장우도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라인과 '호장기' 라인으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낸 것은 물론 '대장이 반찬'과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MC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과연 MBC의 선택은 누구일까. 유재석의 2년 연속 대상일까, 전현무의 3번째 대상일까. 아니면 깜짝 수상자가 탄생할까. 2024년 MBC 연예계를 빛낸 주인공은 오늘 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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