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의 이적을 위해 AC밀란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모색하고 있으며 토모리에 대한 논의는 진행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두 드라구신은 부상으로 브렌트 포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며 "토트넘은 마감일 전에 수비수를 추가할 계획이며, 27세의 토모리는 클럽이 검토하고 있는 여러 옵션 중 하나"라고 전했다.
양측이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탈리아 잔루카디마르지오는 같은날 "토트넘이 토모리 이적과 관련해 AC밀란과 구두 합의했다"며 "2500만유로와 보너스 500만유로를 기반으로 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총 3000만유로(453억원)에 달하는 가치다.
현재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의 부재로 고심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부상 복귀에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드라구신이 지난 유로파리그 엘프스보리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드라구신은 이번 주말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이 확실하다"며 "다른 선수들의 경우 제드 스펜스는 주말에 출전할 수 있고 세르히오 레길론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굴리엘모 비카리오,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윌슨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등이 10일 이내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포스테코글루는 언급했다.
토모리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수비진의 전력 보강이 확실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의 부상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는 좋은 카드다. 라인을 끌어올리는 포스테코글루 전술상 수비자원에서도 어느 정도의 로테이션 자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초기 논의가 있었고 영구 계약이 될지 임대 계약이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토모리는 토트넘이 고려하고 있는 여러 옵션 중 하나"라며 "지난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는 수비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모리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아스톤 빌라 등이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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