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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유격수, 이제는 전 샌디에이고 선수가 된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계약을 했다. 이 계약으로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4년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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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스몰마켓 구단 나름대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인 김하성을 톡톡히 대우했다. 계약 총액 2900만 달러는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5번째로 큰 금액이고, 야수로는 1999년 12월 탬파베이와 4년 3400만 달러(약 495억원)에 계약한 그렉 본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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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벨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가 가장 사랑했던 선수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으로 바라봤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이 다시 펫코파크를 찾는 날 분명 뜨겁게 환영할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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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벨은 "여러 가지 이유로 김하성의 시즌 아웃 부상은 큰 아쉬움을 남겼다. 주목할 점은, 김하성은 2021년 한국을 떠나면서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때 마지막 1년 옵션(2025년 +1년 계약)을 넣었던 것을 거절했다. 김하성이 언젠가 돌아온다면, 탬파베이는 오는 4월 마지막 주에 샌디에이고 원정을 온다. 김하성이 재활 과정이 남지 않았다면, 아마 그때가 될 것이다. 그때 샌디에이고는 매우 따뜻하게 김하성을 환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김하성의 빈자리를 채우는 작업에 나섰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일 미국 현지 취재진을 만나 올해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지난해 수비가 훨씬 안정적인 김하성에게 유격수를 내주고 2루수로 뛰었다.
실트 감독은 "김하성이 팀에 돌아올 수 없을 것처럼 보였을 때, 보가츠가 유격수로 다시 뛸 기회라 생각했다. 그래서 보가츠와 한 달 정도 전에 좋은 대화를 나눴다. 보가츠는 이미 유격수로 돌아갈 마음이 있었고, 유격수로 다시 뛰기 위한 훈련을 해왔다. 그는 매우 열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샌디에이고 간판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김하성의 이탈과 관련해 "야구는 비즈니스다.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좋은 계약을 해서 기쁘다. 두 선수와 함께 뛰었던 시간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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