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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에 6끼 씩 먹는 노력으로 살을 찌웠다. 단순히 먹고 체중만 늘린 게 아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벌크업'. 그렇게 13kg이 쪘다. 체지방이 아닌 근육으로 늘린 무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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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파워. 지난해 공식 프로필 체중이 69kg 밖에 되지 않았다. 타구에 힘이 실리기 어려웠다. 빠른 것도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일단 강한 타구를 통해 살아나가야 스피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게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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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확보를 위해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파워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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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은 타격 훈련시 달라진 느낌을 받느냐는 질문에 "달라진 게 느껴진다. 나 뿐 아니라 코치님들도 타구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해주신다"며 으쓱해 했다.
이원석은 마지막으로 외야 경쟁에 대해 "기회라고 느끼고 있다. 감독님께서 눈 여겨 봐주시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래서 하루하루 허투로 보내지 않으려 한다. 동료들끼리 얘기는 안 하지만 전쟁터 같은 느낌이다. 나도 경쟁에서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 외야에서 시작된 소리 없는 전쟁. 탄탄해진 이원석도 참전해 있다.
멜버른(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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