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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 프러포즈 후 예비부부가 된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날 장인어른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김지민의 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동해로 떠났다. 예비장인에게 잘 보이고자 풀 정장을 장착한 김준호는 운전대를 잡은 김지민의 옆에서 직접 귤을 까주는 등 스윗남 모멘트로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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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 김준호와 김지민은 동해에 도착했고 김준호는 사위로써 장인어른에게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눈길인 비포장도로의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힘을 합치며 산길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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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사귀기 전부터 김준호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적 운구를 도와줬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김준호가 아버님에게 쓴 손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고, 감동한 김지민은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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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김지민은 나란히 절을 하며 장인어른 앞에서 잘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의 옆을 지키며 "지민이 행복하게 하겠다"고 약속,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선후배 사이였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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