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키를 타던 관광객이 눈사태에 휩쓸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이 스키어는 무려 300m 아래로 떠밀려갔는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현지시각) 알프스 산맥에 있는 몽블랑산의 꼴 듀 죄엉 지역에서 스키를 타던 50세 독일 남성이 눈사태를 만나 산 아래로 휩쓸렸다.
이 모습을 촬영한 프랑스 스키선수 레오는 그가 약 300m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스키를 타던 독일 남성의 뒤에 엄청난 눈사태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그는 눈속에 파묻혀 순간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한참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레오는 그가 목숨을 건진 것은 눈사태 매몰 방지 배낭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배낭은 눈사태를 만났을 경우 줄을 당기면 질소 에어백이 부풀어 올라 충격을 흡수해 주고 몸이 파묻히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영상에서도 그가 눈사태 매몰 방지 배낭을 작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눈사태에 휩쓸린 그는 산 중턱에서 구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같은 날 알프스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눈사태로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등에서 온 스키어 5명이 사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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