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성공 전 예능에서 몸을 불살랐던 시기를 떠올렸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나래는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건 '라디오스타'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약간의 도움을 줬다. 나래에게 물싸대기를 날린 게 있는데 그 영상이 정말 재밌다"라며 10년 전 '라디오스타' 박나래 출연분을 떠올렸다.
당시 박나래는 물맞는 여배우 연기를 준비해왔다며 패기를 보였고 이에 김구라가 물 뿌리기 상대 배우 역할을 지원해 줬다. 박나래는 김구라와 상황극을 벌이며 김구라에게 물싸대기를 맞았다. 김구라는 처음 물을 뿌린 후 "다시 해야겠다"라며 짓궂은 면모를 보이기도. 박나래는 몇 차례 물을 맞으며 열연했다.
박나래는 "그 방송이 2015년 9월이었는데 그때 개그맨 10년 차가 됐을 때였다. 그 시점으로 무명기간을 청산했다. 그 다음해 2월 도연이랑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다시 한번 '라디오스타'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촬영 중간에 잠깐 쉬어갈 때 김구라 선배님의 리뷰가 있었다. 염라대왕 같아서 너무 떨렸다. 근데 2부를 찍을 때 너무 재밌다며 우리에게 현금 50만원을 주셨다. 금일봉을 받아 너무 신났다"라며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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