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유리몸의 부상 소식에 팬들의 억장이 무너질 뻔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맨유의 루크 쇼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다시 타격을 입어 좌절을 겪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쇼는 맨유, EPL을 대표하는 유리몸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4~2015시즌 맨유에서 합류한 이후 꾸준히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상 결장 경기만 무려 264경기였으며, 올 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뛰어난 킥 능력과 좋은 수비 재능을 갖춘 쇼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모든 재능이 의미가 없다.
더욱이 맨유에는 최악의 계약 사례로도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는 지난 2023년 4월 쇼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쇼는 지난 시즌 단 15경기를 소화했는데,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하며 맨유는 사실상 그의 연봉인 78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2년 연속 날릴 위기다.
문제는 쇼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는 점이다. 쇼는 최근 맨유 훈련에 복귀해 다시 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5일 영국의 미러는 '쇼가 또 다른 부상으로 4주 동안 좌절하게 됐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1738일 동안 부상을 당했고, 이는 4년 반이 넘는 기간이다'라며 쇼가 다른 부상으로 오래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소식은 완벽한 사실은 아니었다. 쇼가 다시 타격을 입은 것은 맞지만, 심각하지 않기에 이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이 곧바로 이어졌다. 데일리메일은 '다행히 문제는 심각하지 않아서 훈련에 곧 복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는 다음 주에 훈련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림 감독도 최근 쇼의 상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아모림은 "쇼는 많이 훈련하고, 동료들과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적절한 순간이라고 느낄 때 경기에서 몇 분을 소화할 것이다"라며 아직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 상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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