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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리람은 '원정팀의 무덤'이다. 방콕에서 6시간 가까이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경기 후에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14일 오전에야 귀국한다. 15일 K리그1 개막전을 치를 수가 없다. 반면 포항은 11일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격돌할 예정이어서 여유가 있다. 울산은 16일 FC안양과 K리그1 첫 단추를 꿴다.
4개팀 사령탑들도 정신이 없다. 다만 같은 듯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울산은 K리그에선 최강이지만 ACLE에선 11위(승점 3·1승5패)에 처져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ACLE는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 상위 24개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동아시아 12개팀 가운데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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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새 도전에 나선 거스 포옛 감독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힘든 여건 속 두 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태국에서 경기하고 급하게 K리그 홈 개막전 선수 구성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변화를 줘야하는지는 당장 결정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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