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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은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최정예 전력을 꾸렸지만 리버풀을 상대로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토트넘은 결국 전반 30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도미니크 스보슬러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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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이 더 달아났다. 후반 35분 코너킥에서 버질 반 다이크의 득점까지 터졌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울먹이는 표정으로 또 우승 기회를 날렸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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