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카라바오컵 결승행 희망을 날린 손흥민의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위한 새 스쿼드를 꾸렸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엔 강호들이 많지 않다. 각 베팅업체들은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36개 팀 가운데 4위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맨유, 아틀레틱 빌바오, AS로마, 라치오, 포르투, 프랑크푸르트, 아약스 등 각 리그의 어느 팀과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8일(한국시각) 유로파리그 스쿼드를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5월21일 빌바오에서 열릴 결승전까지 이 스쿼드 안에서 선발 라인업을 꾸리게 되는데 장기 부상중인 프레이저 포스터,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이 제외된 가운데 겨울 신입생 3명 중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주전 10명의 줄부상 악재 속에 리그 14위로 추락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3명의 영건을 보강했다. 체코리그 프라하에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 프랑스 리그1 랑스에서 센터백 케빈 단소,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천후 공격수 마티스 텔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새로 꾸려진 유로파리그 스쿼드에 주중 카라바오컵 4강 리버풀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 단소와 텔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근 부상중인 1번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대신해 선방을 보여준 21세 체코 골키퍼 킨스키는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킨스키 대신 호펜하임전에서 3대2 승리를 지켜낸 잉글랜드 유망주 브랜든 오스틴을 클럽 대항전의 수문장으로 택했다.
또 수비수들의 부상 속에 매경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드 스펜스를 새 명단에 포함시켜 믿음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레알 소시에다드, 갈라타사라이, AZ알크마르, 미트틸란트 중 한팀과 3월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1일 대진 추첨 후 8강행 상대가 결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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