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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들어 공수에서 팀을 대표하는 아레나도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지난 시즌 후 리빌딩을 공식화한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의 남은 3시즌 연봉 7400만달러를 덜어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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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레나도는 트레이드 전면 거부권(full no-trade clause)을 갖고 있다. 원하지 않는 팀으로 가는 트레이드는 거부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의 트레이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레나도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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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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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저스네이션은 '아레나도는 LA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다저스가 그를 원하는지 불명확하다. 그러나 카디널스가 아레나도의 연봉을 더 많이 부담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다저스네이션은 '이전에 이미 많은 야구팬들이 화가 나 있었지만, 이번에 다저스가 아레나도를 데려오면 분명 폭발할 것'이라며 '다시 강조하지만 모든 팀들은 원한다면 아레나도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다.
아레나도는 통산 타율 0.285, 341홈런, OPS 0.857을 마크했다. 그러나 2021년 1월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그는 작년부터 공수 수치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23년 타율 0.266, 26홈런, 93타점, OPS 0.774, 작년에는 152경기에서 타율 0.272, 16홈런, 71타점, OPS 0.719를 각각 기록했다. bWAR이 2.4, 2.5로 NL MVP 3위에 올랐던 2022년의 7.7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실 다저스가 아레나도와 연결된 것은 최근이 아니다. 아레나도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SNS에 켄드릭 라마가 부른 '다저 블루(Dodger Blue)'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행을 바란다는 의미일 수 있으나, 그는 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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