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신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븐은 10일 서울 광진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핫 메스' 쇼케이스에서 "신곡 '핫 메스'를 작사했는데, 평소 쓰지 않는 말들로 재밌게 쓰려고 했다"라고 했다.
이븐이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 3집 '라이드 올 다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박한빈은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순간이 기대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새로운 모습 기대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23년 9월 데뷔해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 온 이븐은 이번에는 팝록 장르에 도전, 색다른 음악 컬러를 선보인다. 신보명과 동명 타이틀곡은 키치한 복스 루프와 크런치한 기타가 어우러진 팝록 장르로, 따라 부르기 쉬운 떼창과 생동감 있는 이븐만의 에너지를 그린다. 비현실적이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해답을 찾기보다는 그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퍼포먼스 또한 무대를 마음껏 즐기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위트가 넘친다. 이정현은 "코러스 안무는 정해진 동작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 프리한 동작으로 가져갔다. 자유분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했고, 박지후는 "정형화되지 않고, 뒤죽박죽한 저희의 흥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줄곧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왔던 이븐은 이번에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핫 메스'는 유승언과 박지후가 공동작사, '러브 라이크 댓'에는 지윤서가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유승언은 "작사로 이븐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였다.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서 흠뻑 빠져들었다. 예쁘게 꾸며진 가사보다는 직접적이고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울릴 것 같더라"고 했고, 박지후는 "평소 쓰지 않는 말들로 재밌게 써보려고 했다"라고 거들었다.
이븐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핫 메스'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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