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친 김태현에게 마음을 연 순간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6세 연하' 건축가 남자친구와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서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희는 제작진들과의 만남에 6세 연하 남자친구와 등장했다.
서정희의 예비 신랑은 "서정희씨를 그람자처럼 따라다니면서 보호해주고 싶은 남자친구 김태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정희는 "이제는 보여 줄 수 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됐다. 제가 6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지난 4년간 매일 만났는데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또 제가 남자를 만나서 가슴이 뛴 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와 허그를 하고 헤어지는데 심장이 뛰었다. 생애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보던 남자친구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고, 황보라는 "부러워서 못 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언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시작된 게 너무 다행이다"라고 감격했다.
제작진은 "결혼생각은 언제부터 하셨냐"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한 번도 안 해 본 적이 없다. 꿈에서도 결혼을 꿈꿨다. 결혼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때 만나게 됐다. 사귀는 동안 계속 암투병 중이었다. 가슴도 전절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자궁도 적출해야했다. 그때 이제 막 자유를 얻었는데 그냥 암 걸려서 죽었어야 하나라고 생각했다. 근데 태현 씨 만난 뒤로 용기가 생겼다. 그때 진짜 감동을 받았다.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오라고 하더라. 현관문을 나왔는데 머리카락을 빡빡 깎고 온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정희는 "제가 혼자 암에 걸렸으면 할 수 없던 일을 태현씨를 만나고 극복할 수 있었다. 이제야 느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살아 있는 게 다행이다"라고 감사를 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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