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다시 태어나면 빵집 사장이 되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빵과 디저트를 좋아했다는 배우 장나라는 특별한 날에만 먹는 버터크림 케이크를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지금도 홈베이킹이 취미일 정도로 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녀가 11일 방송하는 푸드 다큐 'SBS 스페셜 - The 빵' 1부 솔드아웃 편에서 베이커리를 공개한다.
빵 역사가 100년 채 안 되는 대한민국. 빵 DNA가 없는 민족에게 유례없는 빵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지금 가장 핫한 빵은 뭘까.
전국 식당 예약 앱의 1위부터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베이글 전문집. 오직 맛있는 베이글을 사수하기 위해 가게가 오픈하기 전, 새벽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그 열풍 속에 숨겨진 비밀은 바로 '발상의 전환'과 '특별한 공간'에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낯설고 주목받지 못했던 빵, 베이글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빵과 관련하여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위로라는 키워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며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때,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 바로 빵이었던 것.
배우 장나라 역시 빵으로 위로받은 경험이 있는데, 유난히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어느 날 지나가던 길에 먹음직스럽고 예쁜 케이크를 그저 바라만 봤는데 울적했던 마음이 치유됐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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