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콜롬비아에서 여성 축구선수 4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카지비오 축구장 옆 창고 근처에 벼락이 떨어져 여성 선수 4명 등 5명이 숨졌다.
당시 축구 토너먼트 중 뇌우가 발생하자 경기는 중단됐고 여성 선수 6명과 관계자인 남성 1명은 창고 근처 나무 밑으로 피신했다.
그러던 중 엄청난 굉음과 함께 빛이 번쩍였고 이들은 모두 쓰러졌다.
이들 중 여성 선수 4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남성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선수 2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엔 페루 축구장에 벼락이 떨어져 경기 중이던 수비수 1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쳤다.
한편 벼락을 피하려면 키 큰 나무, 가로등, 전봇대 등 뾰족한 구조물에서 떨어져야 한다.
등산용 스틱, 우산, 골프채처럼 긴 물건과도 거리를 두어야 하며 물이 고인 웅덩이도 피해야 한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때엔 최대한 몸을 낮추고, 짧은 보폭으로 달리는 것이 좋다.
또한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건물 안, 자동차 안, 지하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최소 30분 정도 더 기다린 뒤에 움직여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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