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사랑이 선생님이라고 고백했다.
11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설롱드립2'에는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첫사랑에 대한 역질문을 받아 "일기를 빙자해서 고백한적이 있다 선생님한테"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바로 교무실로 오라고 호출하셨다. 다시는 그런거 하지 말라고 훈계해 집에서 엉엉 울었다. 너무 창피해서"라고 털어놨다.
문가영은 "첫사랑이 매번 갱신된다"는 특별한 표현을 썼다. 최현욱은 "첫사랑은 중학교때다. 그때 감정을 아직까지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늘 처음 이야기 하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차였다. '우리 만날래?' 했는데 '미안하다'는 답을 받았다"며 "다음날 학교를 가서 하루종일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제가 좋아했던 친구의 무리가 계속 저를 보며 수근수근하더라"라고 말했다.
최현욱은 "제가 그때 야구를 해서 4교시밖에 안하고 운동을 가는데 운동 딱 끝나고 핸드폰을 켰는데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와있더라. '어디 아팠어?'라고 하더라. '아팠다'고 했더니 '어제 했던 고백에 다시 답해도 돼?' '우리 만나보자'라고 답을 하더라. 그때 너무 기뻐서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면서 운동장을 세바퀴를 뛰었다. 그때 첫사랑이라고 느끼는게 그때만큼 순수한 감정이 없는것 같아서.. 분명한 첫사랑이다"라고 고백해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헤어질 때 장염이 겹쳐서 운동을 빠지고 PC방에서 컴도 안켜고 폰만 붙잡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문가영 최현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김수연 극본, 이수현 연출)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7일 첫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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