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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이날 패배로 ACLE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안갯속에 빠졌다. 리그 스테이지 최종전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사아)과의 원정 경기가 남았지만, 말레이시아 원정은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16강 진출을 위해 8위 안으로 리그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기 위해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주시하고, 최종전까지 승리를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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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비가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8분 박스 중앙에서 야먀다가 우측으로 내준 공이 곧바로 크로스로 연결됐다. 야마다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포항은 퇴장 변수까지 발생하며 흔들렸다. 전반 43분 아스프로가 경고를 한 장 가진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야마다와 경합을 펼쳤다. 경합 후 공이 빠진 상황에서 야마다를 차는 동작을 심판이 확인하고 곧바로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은 가와사키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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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던 가와사키가 격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후반 26분 야수토 와키자카가 박스 안에서 야마다가 백힐로 내준 공을 그대로 포항 골문 구석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공세는 이어졌다. 교체 투입된 소 카와하라가 후반 29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0대4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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