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벗는 시력교정 수술은 안전하고 좋은 결과, 그리고 교정시력이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에 시력과 각막의 두께 등 정확한 안과 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가장 잘 맞는 수술법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교정하는 시력교정 수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가 대표적이다. 오래된 수술인 라식은 약 24㎜ 절개해 각막절편을 만들어 젖힌 뒤 각막실질층에 레이저를 쏘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섹은 각막 표면을 약물로 한 꺼풀 벗겨낸 뒤 레이저로 교정한 후 일정 기간 표면을 재생시킨다.
일반적으로 라식은 3~4일, 라섹은 일주일 정도 세안과 화장을 금하고 보호용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라섹의 경우 각막 상피가 회복되는 기간 동안 통증이 심한 편이어서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라식·라섹과 같이 각막을 깎는 양이 많은 수술법은 안구건조증, 빛 번짐이 심해질 수 있고, 드물지만 각막확장증이나 각막혼탁 등 후유증 우려도 있다.
부작용 위험을 낮추고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최근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다.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안쪽 실질층만을 선택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1㎜ 극최소절개로 시력교정이 가능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라식 절개량의 10%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며 수술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안구건조증이나 눈부심이 기존 수술들에 비해 대폭 줄었다.
난시가 심하면 시력교정 수술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난시가 동반되면 근시만 교정할 때보다 각막을 깎는 양이 약 20~30% 정도 더 늘어난다. 대부분의 난시는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로 해결할 수 있지만 -5디옵터 이상의 난시는 안정성을 고려해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무리하지 말고 난시교정술로 난시를 먼저 줄인 뒤 스마일수술로 근시를 교정하는 단계적 병합 수술이 장기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각막에 질환이 있는 경우, 또 근시와 난시가 모두 심한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때는 눈 안에 렌즈를 넣어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삽입술(ICL)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불편한 안경과 렌즈로부터 영원히 이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생에 단 한 번만 할 수 있는 수술인 만큼 자신의 눈 상태에 맞게 가장 유리한 길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옳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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