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열심히 뛴 KIM, 쉬어라!'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주중 셀틱전에 뛰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TZ온라인'은 11일(한국시각), 김민재와 센터백 파트너 다욧 우파메카노가 13일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셀틱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란히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평소 문제를 앓아온 아킬레스건 부위에 큰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9일 팀 훈련에 결장했다. 부상을 달고 뛰어온 김민재는 셀틱 원정길에도 동행하리란 전망이 나왔지만, 이 매체 보도에 의하면 셀틱전만큼은 쉬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TZ온라인'은 에릭 다이어와 요십 스타니시치가 김-우파 듀오를 대신해 뮌헨의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부상을 털고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일본 센터백 이토 히로키도 셀틱 원정에 동행할 예정이라,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가 결장하면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양현준(셀틱)의 코리안더비는 무산된다. 김민재는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동갑 절친' 황인범(페에노르트)와의 첫 맞대결도 황인범의 종아리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을 되찾은 김민재는 컵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팀내에서 2637분을 뛴 김민재보다 출전시간이 많은 선수는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2880분) 한 명뿐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024시즌 팀내 8번째인 2765분 출전에 그쳤다. 이미 2월에 지난시즌 출전시간에 근접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12위를 차지하며 16강 직행에 실패,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1위 셀틱과 마주한다.
두 팀은 홈 앤 어웨이로 한 장뿐인 16강 진출권을 다툰다. 2차전은 20일 뮌헨 홈구장에서 열린다.
김민재는 16일 레버쿠젠과의 독일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단독 선두 뮌헨이 현재 승점 54, 2위 레버쿠젠이 승점 46으로 8점차가 난다. 이날 승리시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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